베토벤이 작곡한 32곡의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23번
f 단조 "열정"은 가장 격렬한 감정을 드러내는 곡이라 하겠습니다.
1악장 부터 베토벤 특유의 광풍처럼 휘몰아치는 강렬함이 거침없이 표현됩니다.
Oneil은 베토벤의 폭풍같이 몰아치는 강렬한 표현법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
피아노 소나타 "열정"을 듣고 있노라면 교향곡 C단조 '운명'의 격렬함이 자연스레 연상됩니다.
교향곡 C단조 1악장에 주제로 등장하는 너무도 유명한 운명의 동기가 '따 따 딴 따~' 피아노 소나타 '열정'의 1악장 초반에 등장해 교향곡 C단조와 Synchronize됨을 알아채고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Oneil은 '열정'의 3 악장 말미 '따라라 따라라 딴딴~,따라라 따라라 딴딴~'하고 연속되는 박력 넘치는 부분을 매우 좋아합니다. 마치 결승선을 향하여 질주하는 경주마의 마지막 스퍼트를 보는듯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됩니다.
포르테시모의 강력한 타건이 10m앞, 5m..2m..1m...결승선을 바로 앞에두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경주마와 기수의 오롯이 하나됨을 연상케하고 이로인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됩니다.
'열정'이란 이름은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은 아닙니다.
함부르크의 출판업자 '아우구스트 하인리히 크란츠(August Heinlich Cranz)가 제목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Oneil은 피아노 소나타 23번의 1악장과 3악장에서 드러난 정열적 표현력이 '열정'이라는 제목과 썩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은 베토벤이 친구이자 후원자인 부른스비크 백작에게 헌정한 곡 입니다.
1악장: Allegro assai
2.악장:Andante Con moto
3 악장: Allegro ma non troppo- Presto
고전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루돌프 제르킨(1963/Sony), 빌헬름 켐프(1965/DG), 에밀 길레스(1973/DG)연주 음반을 필청 음반으로 언급하더군요....
Oneil은 오늘 섬세하고 예리한 표현력이 장기인 빌헬름 켐프가 연주한 베에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열정'을 Pioneer DV-233 CD플레이어, Yamaha A-S 3000앰프, JBL S4700스피커 조합으로 이루어진 오디오세팅으로 CD음반을 통해 감상했답니다.
https://youtu.be/Gq_mpCepP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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