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것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f 단조.... 스승님께..!!

반응형
쇤부룬 궁정

베토벤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한 해가 1792년 입니다. 이때부터 1802년까지를 '베토벤의 초기 빈시절'이라 부릅니다. 베토벤 나이 22살부터 32살까지 입니다. 베토벤은 빈에 도착하여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피아노 연주 공연을
통하여 다양한 귀족들과 친분을 쌓고 그들로부터 후원을 받게됩니다.
초기 빈시절 베토벤은 유난히 피아노 소나타를 많이 작곡합니다. 베토벤 자신이 당대 유명 피아니스트 였으며 다양한 명문가 자제들의 피아노를 가르친 것이 어떤 연관성이 있었던 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

프란즈 요세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피아노 소나타 1번 f 단조는 스승인 프란즈 요세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에게 베토벤이 헌정한 곡입니다.
20대 초반의 베토벤은 1792년에는 하이든에게 음악을 배우기도 했으나 그 배움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
베토벤은 하이든의 수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고 이듬 해 하이든의 문하를 떠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은 처음 쓴 피아노 소나타를 하이든에게 헌정했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은 끝났지만 음악가로서 하이든을 깊이 존경 했다는 것을 이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은 전체 4악장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악장: Allegro
간결하면서도 교묘하게 짜여진 높은 구성력을 보여주는 악장입니다.
'띠띠따라 딴~따라'로 시작하는 제1주제가 악장 전체를 아우르고있습니다.
악장 중간 중간 베토벤 음악 특징 중의 하나인 난해한 테크닉의 싹을 엿볼 수 있는 악장이기도 합니다.

제2악장: Adagio
느리고 서정적 분위기의 악장입니다.
듣고 있노라면 가벼운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산등성이의 억새풀이 연상됩니다

제3악장: Menuetto & Trio (Allegretto)
미뉴에트로 명시되어 있고 형식도 미뉴에트의 모습을 따르기는 하지만, 악상은 스케르초 같은 분위기입니다.
10대 두 남녀가 상대방에게 장난치듯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감추었다 하는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제4악장: Prestissimo
'따딴따 딴따따~' 하고 1주제가 3악장이 끝나자마자 강렬하게 등장합니다.
이후 베토벤 특유의 격렬하게 휘몰아 치듯이 악장 초반부를 제 1주제가 이끌어갑니다.
악장 중반부들어가며 잠시 서정적 분위기로 전환되었다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 후
악장 말미에 제1주제로 강렬하게 끝맺음을 합니다.
베토벤다움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엿 보게 해주는 악장이라고 Oneil은 생각합니다.

스비아토스라브 리히테르(Sviatoslav Richter)

Oneil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f 단조 연주자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에 빛나는 칠레 태생
크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 러시아 출신의 20세기 최고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스비아토스라브 리히테르(Sviatoslav Richter) ,섬세하고 풍부한 감수성이 뭍어나는 연주로 유명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서정성이 가득한 연주로 유명한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 연주 버전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f 단조를 감상합니다.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



https://youtu.be/oSyFK70i3u8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f 단조/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 출처: 유투브


반응형

"); wcs_do();